짤막한 이야기 21편: 히스테리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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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설날에 고향(엄마)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쓰고 있습니다. 내심, 음력으로 2026년이 시작되길 바랐습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방 안 가득한 차가운 기운때문에, 집에서 아무 것도 하기 싫어, 씻는 일에도 결심(?)이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음력인 설날이 곧 봄이 올 것만 같아, 들뜬 마음입니다. 긴 겨울 내 준비했던 히스테리안 소식과 영감들 전달드릴 예정이라, *긴글주의요망*
2026년 한해의 시작에서 가장 긴장감 있는 도전은 '국제도서전' 신청이었습니다. 작년 처음 참여한 국제도서전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올해도 신청하기 위해 서둘러 지원서를 썼어요. 국제도서전은 책마을(아트북/독립출판)과 일반부스로 나누어져 있어요. 작년에 구입해보니 히스테리안 출판사 책이었다고 이야기해주신 독자분들, 인스타에서 소식을 있었다고 반갑게 맞이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정말 5일간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올해도 그 생각으로 신청을 했는데, 국제도서전은 신청한다고 다되는 것이 아니라, 떨어질까봐 ㅎㅎ 조마조마했어요. 다행히 책마을 부스에 나가게 되어 기뻤답니다! 올해 국제도서전에서 신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년은 대중출판으로서의 도전이었어요. 2018년부터 출판을 해왔지만 다양한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대중출판의 문법을 익힌 바 없어, 입주해있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문법을 익혀보았습니다. 디자인부터 유통, 외서 판권 구매, 홍보 마케팅 등등 익혀가며 아트북과 대중출판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올해 히스테리안 신간 소식 많관부 ! 후회 없으실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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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첫 전시 <므네모네시스: 기억 서고>가 전주 물결서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책과 책을 잇는다는 컨셉으로 기획했어요. 작년, 히스테리안을 소개할 때 가장 큰 키워드는 '독자'였습니다. 독자에서 저자로 이행하는 글쓰기 ㅡ 독자의 자리에서 시작했기에, 이번 전시 또한 독자로서 전시를 열고 싶었습니다. 히스테리안은 다양한 기획과 출판, 일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생계를 위한 기획, 작가의 작업을 이해하여 연결하는 기획과 클라이언트 업을 통해 단체를 만들어 가고 있죠. 그리고 틈틈히 나를 위한 취미독서도 있어야하기에 ㅡ 이러한 맥락을 관통하는 주제어는 저희가 길을 잃지 않는 방향을 제안해줍니다. 히스테리안의 주제어는 비틀년, 숨탄것, 숨은신으로 구성되며 비틀년(2017~2021)은 여성주의의 맥락으로 몸, 언어, 퀴어, 신화 등으로 엮을 수 있고 숨탄것(2022~2023)은 사물, 객체, 환경, 커먼즈의 맥락에서 다뤘어요. 그리고 현재 숨은O(2024~)은 한국, 미의식, 전통, 영성에 관한 리서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희에게 언제나 영감이 되어주는 것은 언제나 '책'인데요. 이번 전시는 영감을 소개하는 자리로 '도서관'의 컨셉을 가져왔어요. 저희가 그동안 참고했던 자료를 소개하는 작업은 물론 책의 문장과 생각을 나누는 코멘트를 온라인에 남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주 물결서사에서 소개한 작업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인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어요. 서로의 레퍼런스가 공유하는 '도서관' 어떻게 쌓아나갈지 궁금해요. 이 모든 레퍼런스는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의 도서카드... 😌 이지윤 디자이너의 실력이 함께했습니다. 포스터 디자인은 파이카의 이수향 디자이너, 최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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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내에 도서카드처럼, 댓글과 댓글로 인용과 생각이 연결되는 그림을 생각했는데, 그리 참여가 원활하진 않은 것 같아요. 다양한 장소에서 실험하여 확장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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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에서 윤결 작가님의 북토크가 이뤄집니다. 24년도 출간 후, 종횡무진 작품활동을 선보인 작가님이 6년간 진행해 온 각설이 품바의 '리서치'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리서치'가 어떻게 '작품'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태도와 문제의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각설이 품바와 드랙문화 ㅡ 그에 따른 혼종성과 리서치 과정에서 발생한 우연과 만남, 그리고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실천의 의미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 책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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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발표한 <둔주: 그림자가 된 전통> 도록 소식 전합니다! 정말 인쇄기간이 한달이나 걸린 도록입니다. 원래 하던 인쇄소 말고 새로운 업체 소개를 받아 진행한 곳인데, 사철제본에 타공과 후가공,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찾다 보니, 이제야 나오네요. 실물 도록은 비매품으로 배송+포장비만 받아, 선착순으로 배포를 진행하고 추후 발표할 <숨은0> 리서치 북과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도록을 비매품으로 한 이유는 소수의 독자들에게만 전시의 의미와 작가의 작품의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이 아쉬워, 주된 목적은 온라인 공유에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PDF 다운이 가능합니다. 이 이야기를 받아 24년부터 진행한 숨은0 리서치 북이 국제도서전에서 신간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숨은0을 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신新의 신묘한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사이트 접속은 아래 이미지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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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숨은O 리서치 북의 필자인 남궁예은님이 삼일절 ㅡ 기이한 것과 으스스한 이야기를 품은 공연을 진행한다고 해요. 이날에 맞춰, 책의 일부를 프리뷰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성수동에 위치한 '오시선'에서 남궁예은 작가님이 기획하고 만든 공연과 리서치 북 <숨은신>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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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➀ 이인현 작가의 <호경>
오랜 시간 쓰기와 읽기를 다룬 이인현 작가님이 작년에 발표한 '호경'을 정식 출판합니다. 한국에자이 치매 인식 개선 프로젝트 '냉장고 안 리모컨'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최만호 경험전문가(초기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당사자를 일컫습니다)와 함께한 36개의 퍼즐식으로 구성된 '호경'은 최만호 경험전문가의 일본에서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삶을 일군 만호님은 갑작스럽게 기억을 잃게 되었고 이후, 한국에서 다시 모국어를 배워갑니다. 이 과정을 인현님이 만호님과 나눈 대화와 이야기를 엮어 글을 썼고 퍼즐식으로 구성된 글을 순차적이거나 재배치한 새로운 '읽기'를 제안합니다. 이 제안은 기억은 왜곡되거나, 일방적으로 향해있다는 사실과 사후적으로 연결된 기억은 '이야기'로 채울 수 밖에 없음을 느끼게 합니다. 36개의 짧은 단편이었지만, 강한 메시지와 서술 방식에 방안 가득 호경이 제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호경 '읽기'를 통해 마주한 것은 제가 '두려움'이었습니다. 기억장애, 돌봄노동, 정체성 상실, 치매를 극복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에, 나를 잃는다는 사실은 저에게 '죽음'과도 가까운 어둠을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우리 곁에, 또는 제게 일어나는/날 수 있는 이 이야기를 외면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호경을 통해 이 모든 것이 가진 불가능성이 어떤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려움이 때론 용기로, 용기가 때론 아름다움으로 그 아름다움이 제가 가진 무지로 향합니다. 정확히 알 수 없는 이 이야기를 인현님의 글을 통해 알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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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➁ 최가영 <제목 미정>
2025년 수원에 위치한 아티스트 레지던시 푸른지대에서 최가영 작가의 비평을 매칭하여 작업론에 관련한 글을 기고한 바 있습니다. 최가영 작가은 심도깊은 리서치와 필드 트립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세계의 면면을 회화와 영상, 설치, 텍스트 등 다양한 리서치 레이어를 선보이셨는데요. 최근, '통조림'의 이동 궤적을 동북아시아의 역사로 연결해 온 이야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작가님의 작업과 공명하여, 올해 히스테리안도 만주 트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영 작가님과 이야기하면서 인상 깊었던 리서치 방법론은 특정한 장소에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과 작가 개인의 가족사를 경유하여 공저로 참여할 오은정 인류학자와 함께, 섬세하게 책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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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➂ 노드 트리(이화영) <제목 미정>
충청남도 부여에서 활동하는 노드 트리(이화영) 작가님은 태안에 위치한 충남창작레지던시에 입주해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복궁 역 부근에 위치한 CN갤러리에서 노드 트리의 개인전 <유기적 공명: 에디아포닉>이 진행한 바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11월 전시의 연장선이자, 전시의 핵심인 '낙원식당'을 재해석한 작품이 공연과 접속하였는데요. 낙원식당은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곳으로 일제강점기 예인들의 아지트였다 합니다. 중고제의 맥을 심씨 가문이 전승하였고 백만송이 장미의 노래로 유명한 심수봉 또한 이 가문이었다고 하네요. 중고제 소릿길의 맥을 연결하여 사운드 아티스트 남궁예은, 중원x, 호와호의 공연이 함께했습니다. 지역/전통-공동체-삶과 일상을 작품의 소재로 삼는 노드 트리의 리서치 북, 소릿길을 따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차근차근 이야기 밟아가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공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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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신간은?
아직 논의하고 있는 기획 단계의 책도 있습니다. 귀중한 이야기를 모두 다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고 싶지만, 그 그릇이 깨질까봐 단단한 틀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닦아온 예술가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힘을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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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안이 기획한 <워킹클럽>은 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내면의 역량을 확장하고 삶의 창조성을 함께 훈련하는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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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 준비한 <워킹클럽>은 이지윤 디자이너와 최영건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이지윤 디자이너는 히스테리안의 웹 사이트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개발했으며, '무늬만 거짓말'이라는 발칙한 산문 연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텍스트-출판이 가진 프로세스를 빠르게 이해하며, 다양한 범주로 활동하는 창작자의 니즈와 고민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포트폴리오 또한 파편적으로 나열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사이트를 제작하는 일을 제안드립니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저희 또한 윅스로 홈페이지를 진행해왔어요. 윅스를 보이콧하고 싶었으나 ㅠㅠ 대안이 없어 고민되었습니다. 저희의 경우는 결제와 멤버십(공개/비공개)가 나뉘어지다보니 꽤 까다로웠거든요. 오픈 사이트기보다 창작 저작권 보호와 아카이브 등이 함께하다보니 복합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지윤 디자이너가 A-Z까지 직접 사이트를 개발했어요. 그렇게 윅스의 높은 수수료를 안녕하게 되었지요. 여전히 지금도 홈페이지를 만들어가지만, 지윤 디자이너와 함께라 불안하지 않습니다.
또 곧 공개할 최영건 작가님의 강의는 전시 매체에서 흔히, 텍스트가 스코어적인 면이 띄고 있는데, 문학과 미술을 오가며 평론하시는 영건 작가님이 문서가 지닌 지정학적인 위치와 글이 가진 이동성이 가진 힘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부재의 현전(Presence in Absentia)이라는 말을 내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의 리앙 메탄두노 석회암 동굴에는 6만 7800년 전 그려진 손바닥 그림들이 있습니다. 주로 여자와 아이가 전시한 ‘나’들일 거라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제 손들은 복제 유통되는 텍스트-사물로서 온라인 뉴스와 책으로, 바로 이 글로, 온갖 곳의 온갖 미디어로 확장됩니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확장된 몸으로 살아요. 그러니 이제 우리는 매순간 이동합니다. 멈춰 있는 순간에도요. 부재 속에서도요. 움직이지만 사라지지 않는 확장된 몸(expanded body)으로서의 텍스트, 이 시절을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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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동시대를 포착하는 사람들 '히스터스' 멤버십
히스터스 l 넓고 다양한 사유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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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해러웨이 '사이보그 선언'을 읽었습니다. 해러웨이 사이보그 선언을 통해 정체성, 기술 및 사회를 이해하는 데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이보그 이론, 포스트휴머니즘, 그리고 기술과 인간 경험의 교차점을 탐구했고, 오늘날 성별, 인종, 계급과 관련하여 정체성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에 어떻게 도전하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날, AI와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연합/공동체의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끝나고 맛있게 쭈꾸미도 먹었답니다. 3월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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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인근에 위치한 '명산여관'은 이름 그대로 한때 여관이었던 장소를 전환해, 현재는 레지던시·서점·전시·스크리닝 등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을 설치와 조각 작업을 병행하며 기획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강 작가가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산여관이 흥미로운 지점은, 이 공간이 현재 ‘무상임대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대신, 언제든 종료될 수 있는 시간성과 불확실성을 전제로 한 공간. 정강 작가는 이 조건을 제약이 아닌 하나의 실험 환경으로 받아들이며, 무엇을 ‘지속’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시도’할 수 있는가에 질문을 던집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시도들, 실패를 포함한 과정들, 그리고 잠정적인 만남들이 축적되는 임시적 거점ㅡ이 될 명산여관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유형의 '커먼즈'가 될 것인가.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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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터스 🧚♂️ 이윤서 큐레이터 소식
《What happens in Between》 2026.02.15. - 2026.03.14.
case seoul (서울시 성북구 장위로 83 - 4)
- 공식 소개글 -
이연진과 조성재는 어떠한 언어적 소통이나 사전 합의 없이 하나의 작업을 마치 ‘실뜨기 놀이’처럼 서로 주고받는다. 분리되거나 떼어낼 수 없는, 하나의 몸으로 얽히게 된 두 작가의 작업. 상대의 손을 거쳐 되돌아오는 작업은 서로의 개입에 의해 자기 통제에 벗어난 상태로 변형되는 것을 반복한다. 어떤 상태로 나아갈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작업을 다시 꿰고 풀어내며 하나의 호흡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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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가도 서울 : 망원》 2026.02.21 ~ 03.01. SPACE TUM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57, 2층) - 공식 소개글 - 망원동의 이름은 한강 변 망원정에서 유래했는데, 망원정은 한때 사신을 접대하던 풍광이 좋은 장소였으나 1925년 대홍수로 그 흔적을 잃었다. 오늘의 망원은 주거지와 상가, 새로운 건축물의 준공 등 여러 층위가 겹쳐진 채 변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본 전시는 동네의 일상적 면면과 거주민의 동선을 관찰한 자료를 바탕으로, 망원의 과거, 현재, 미래가 겹쳐진 시간을 전시장 안에 펼쳐 보인다. 관객은 전시장 곳곳에 놓인 망원의 단서를 수집한 뒤, 이를 출발점 삼아 직접 동네를 거닐며 각자의 방식으로 망원을 탐험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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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터스 🧚♂️ 배윤민정 작가님 소식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신여성'은 글쓰기 워크숍, 인문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입니다. 읽고 쓰는 공간이라니, 취향묻은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는 홍대앞에 신여성은 정말 반가운 공간인데요. 배윤민정 작가님이 운영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 샛길 위의 존재들: 낙인, 불법화, 비범죄화 너머의 삶을 상상하기 (샛길) 📍 죽고 싶을 때 읽는 시, 머무르며 적는 나의 문장 (윤은성) 📍 월간 소설 쓰기 클럽 (김슬기) 📍 오후, 같이 씀 (배윤민정) 📍 작업 모임 📍 신여성 멤버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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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터스 🧚♂️ 정원 작가님 소식
2026.1.30 ~ 2026.5. 03.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1층 6전시실, 7전시실, 전시마당
- 공식 소개글 -
정원작가님이 참여하고 있는 '그린래시피랩'은 2022년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재료를 위한 연구 모임으로 지속 가능성을 지향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네덜란드의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에서 시작된 대안적 재료 아카이브인 ‘미래 재료 은행'과 함께, 그린레시피랩 소속 8인의 작가가 재료 연구 샘플을 선보입니다. 《소멸의 시학: 삭는 미술에 대하여》는 인간의 증거로서의 물질과 필멸하는 존재로서의 비물질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작품의 보존에 대한 미술관의 의무와 대비되는 소멸하는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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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안 출판사는 독자적인 플랫폼과 강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양한 협업자와의 기술을 통해 예술가의 작품과 전시, 기록과 프로그램까지 기획 및 제작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이야기는 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동의 사건에 연루되는 것이 예술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히스테리안과 협업을 원하는 분들은 hysterian.public@gmail.com 로 문의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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